아,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군요.

언제까지 여기에서 적들의 눈치를 살펴야 한단 말입니까!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달려가 크로탄 요새를 점령한 놈들을 싹 쓸어버리고 싶은데 라드그리드 백부장님이 일단 지켜보자 하시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으니 玩家 님이 적의 전력 약화를 위해 힘 좀 써 주십시오.

용족은 저희가 처치하기로 했으니 玩家 님은 천족 놈들을 처치하는 일을 맡아 주시면 되겠네요.
임무는 간단합니다. 天族克罗坦精锐警戒士官와 天族克罗坦精锐参谋士官을 처치하고 증거로 克罗坦精锐守卫的披风을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 일을 해 주시겠습니까?
천족이 요새를 점령한 상태일 때 크로탄 요새가 점령이 가능하다는 신호가 나타나면 임무를 수행하시면 됩니다.

천족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코다칠 겁니다.

그들 역시 우리 못지 않게 어비스의 전투에서 닳고 닳은 자들이니 말입니다.

그러니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아, 언제까지 뉴트나 상대하고 있어야 하는지...라드그리드 백부장님을 존경하기는 하지만 가끔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그래, 갔던 일은 어떻게 됐습니까? 물론 克罗坦精锐守卫的披风을 가져오셨겠죠?
솔직히 말해 보십시오.

아직도 요새로 안 간 겁니까, 아니면 망토를 챙겨 오는 걸 잊은 겁니까?

아니,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처음 약속대로 克罗坦精锐守卫的披风을 가져다 주십시오.
부탁 안 했으면 큰일날 뻔 했군요.

玩家 님 덕분에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받으십시오. 위험을 무릅쓰고 수고해 주신 데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