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은 볼 때마다 날 놀라게 하는구려.

이러다가 조만간 스승 자리를 물려줘야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소, 허허.

그래, 스킬은 어디까지 배웠소? 상급 스티그마도 배웠소?
玩家도 베르겔미르의 도움을 받았나 보구려. 잘 했소.

상급 스티그마 중엔 용족의 것도 있다 해서 꺼리는 자들이 있는데 아주 편협한 생각이 아닐 수 없소.

난 오히려 이종족의 스킬이 천족이나 용족과의 전투를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소.

다행히 파괴의 템페르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나 보더구려. 검성과 수호성이 상급 스티그마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오.

아, 물론 아무나 지원하는 건 아니오. 상급 스티그마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라더구려.

玩家, 당신은 상급 스티그마를 사용할 줄 아니 일단 자격 조건은 갖췄는데 어떻소, 한 번 참여해 보겠소?
잘 생각했소. 파괴의 템페르에서 당신이 참여한 걸 알면 무척 좋아할 거요.

사실 템페르에서 이런 지원책을 펼치는 이유가 용계에 보낼 만한 인재를 늘리기 위해서거든.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겔크마로스 사정이 안 좋아서 말이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일단 상급 스티그마 스킬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어떤 걸로 확인하는 게 좋을까...

아무래도 수호성이면 ***%가 좋겠구려. 가서 ***%을 10번만 사용하고 오시오.

그 정도 사용할 줄 알면 다른 상급 스티그마도 쉽게 다룰 수 있을 테니 말이오.
(머리에 잠깐 손을 올렸다가 떼며) 흐음, 약속대로 상급 스티그마를 충실히 연마했구려.

수고했소, 이건 파괴의 템페르에서 내리는 포상이오. 이것도 ***처럼 익혀서 잘 쓰길 바라오.

그나저나 이제 뭘 할 거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겔크마로스에 가 보는 게 어떻겠소?

요즘 천족까지 몰려들어 고전하고 있다던데 玩家처럼 유능한 수호성이 가 준다면 우리 마족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