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빨리 크랄 소탕 명령이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병력이 부족하다면 충원을 해서라도 단번에 용족과 크랄 놈들 쳐 버리면 될 텐데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결계탑만 지키고 있는 게 수는 아니잖습니까.
계속 결계탑만 지키고 있으려니 답답합니다.

아무래도 소탕 명령이 떨어지지 않는 건 키샤르 부락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늪지대 쪽이 좀 위험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해 놓는 게 좋지 않을까요?
黑色眼泪沼泽地区에는 위험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粘液质刺魔는 아주 질이 나쁘죠.

기분 나쁜 점액질을 뿜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다음에 늪으로 끌고 가서 공격하거든요.

나중을 위해서 이 녀석들을 좀 처리해 주시겠습니까?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놈들을 처리하면 늪지대 쪽이 훨씬 안전해질 겁니다.

나중에 키샤르 부락으로 진군하기도 훨씬 쉬워질 거구요.

그럼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좋은 소식 가지고 오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점액질 바이올란트는 처리하고 오셨습니까?

아무래도 늪지대에서 전투하는 거라 좀 귀찮으셨을 텐데.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아, 물론 玩家 님이라면 가뿐히 해치우셨겠지요!
이제 늪지대가 좀 안전해졌겠군요.

키샤르 부락까지 가는 진격로의 상황이 좋아졌다고 백부장님께 말씀을 드려 봐야겠습니다.

그럼 상부에 보고하실 때 아무래도 참고를 하실 테니까요.

제 부탁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