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후가 그런 말을 했습니까?

내가 허수아비에게 똑똑한 두뇌를 주기로 했다고요?

살아 있을 때의 일이라서 그런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어쨌거나 비르후는 제가 똑똑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믿고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군요.
귀찮은 녀석 같으니라고...

내가 죽은 게 언제인데... 포기할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내가 살아 있을 때의 약속만 믿고 있으니, 원!

모른 척했다가는 계속 귀찮게 할 것 같으니 玩家 님이 아무 머리나 하나 달아 주세요.

공동묘지에 널린 게 头骨이니 아무거나 하나 주워다 주면 될 거예요.
하벤야크 농장 한쪽 구석에 哈班雅克公共墓地가 있습니다.

거기 있는 석관을 뒤지면 石棺内的尸体에서 头骨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비르후에게 가져다 주고 그걸 달면 똑똑해질 거라고 전해 주세요.

더 이상 비르후가 절 괴롭히지 않도록 잘 좀 처리해 주세요.
돌아왔구나!

비도후니르 주인님을 만났어?

날 똑똑하게 만들어 주신대?
뭐야, 비르후 놀리는 거야?

주인님한테 부탁해서 비르후 똑똑하게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었잖아.

빨리 가서 비르후 똑똑하게 만들어 줄 걸 가져와!
아아, 무서워!

머리뼈를 달고 나니까 갑자기 무서운 기억이 마구 떠올라.

비르후 똑똑해지는 건 좋지만 끔찍한 기억에 시달리는 건 싫어.

그냥 예전대로 살아야겠어.

고마워, 비르후 도와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