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프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용족에게 납치되는 걸 눈앞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고아가 되었지만 어머니가 티아마란타에 살아 계실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항상 품고 있었지요.

티아마란타로 원정을 오게 됐을 때 오르프는 가장 먼저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됐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를 찾기 위해 몰래 티아마란타로 온 모양입니다. 혼자서는 위험할 텐데...

玩家 님이 버림받은 아바드 마을로 가서 奥尔夫的痕迹을 좀 찾아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玩家 님.

오르프는 찾으셨나요?

찾아서 무사히 사르판으로 돌려보낸 거겠죠?
세상에 이럴 수가...

오르프가 용신도로 변한 어머니를 찾은 것이 오르프에게는 더 불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어머니의 기억을 되살리겠다고 무모하게 행동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용신도로 변한 사람은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는 걸 오르프도 분명 알고 있었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