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지켜 보았다네.

자네는 무슨 원한이 있어 광신도와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하는가?

나는 용의 숭배자에게 가족을 잃었다네.

내 가족들이 끌려가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네.
오랜 시간 연족을 괴롭혀 온 숭배자를 모두 죽이고 싶지만 개중에는 우리의 동료와 가족이 있을 것만 같아 맘대로 칼날을 겨눌 수도 없다네.

숭배자가 우글대는 신전 깊은 곳 战士长马里卡·胡萨恩와 法师长马里卡·塔卡이 계속 연족을 세뇌시켜 새로운 비극을 만들고 있다네.

그들을 처치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광신도를 처치해도 새로운 숭배자가 생겨날 걸세.

숭배자를 처치하러 갈 거라면 기왕이면 후산과 타카를 처치하지 않겠는가?
내 어린 아들과 아내를 숭배자로 만든 그놈들을 열 번 죽여도 모자라네.

연족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어서 战士长马里卡·胡萨恩와 法师长马里卡·塔卡을 처치하게.

숭배자에게 주신의 저주가 내리길.
수많은 연족을 납치해 숭배자로 만든 후산과 타카를 심판하였는가.

그들은 나의 원수이자 잉기스온을 위협하는 세력이라네.
그들은 처치한 것은 단순한 사냥이 아닌 업적이네.

흉악한 용족의 하수인들이 제거되었으니 당분간은 연족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네.

그들의 손에 생사를 알 수 없는 나의 가족이여... 기뻐하길...

이것은 내 부탁을 들어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