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건 제 개인적으로 추천입니다만, 천족과 마족의 함선 탑승장에 가 보시는 게 어떠실지요?

서로가 꺼려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가보시기를 권유하는 겁니다.

埃尔盖夫号搭乘场의 帕布里德와 拉格纳顿号搭乘场의 莱希斯를 만나보세요.

뭐, 따로 만날 분이 있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이곳에서 섣불리 천마족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언행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부 경솔한 데바들이 이 살얼음판 위를 흔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휴전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직전의 고요함이 존재할 뿐이지요.

이 점을 많은 데바들이 명심하였으면 좋겠군요.
연족의 통치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에 들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연족도 당신들의 도움이 없다면 티아마트를 꺾을 수 없고, 당신들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통치가 아닙니다. 협력입니다. 두 글자를 명심해 두십시오.
아, 玩家 님! 돌아오셨군요.

어떠셨어요? 많은 가르침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셨나요?
다행입니다.

분명 느끼는 바가 크시리라 믿습니다. 무엇을 느끼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이곳의 법칙에 따라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함부로 행동하여 외교적 입장을 난처하게 하는 일은 전체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계기로 발전하니까요.

아울러 천족과 마족의 공통 목적을 달성하게 되기를 주신께 기도합니다.